기재부, 중기중앙회와 부산·울산 중기 회의…"물류·금융지원 강화"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중기익스프레스 2차 회의
참석 기업들, 수출 금융 지원·물류 애로 해소 지원 건의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5일 오후 대전시 서구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중기 익스프레스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2.5/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18일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들과 중기익스프레스 2차 회의를 열고 물류와 금융지원 강화를 다짐했다.

기재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후 부산 연제구 중소기업 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중기 익스프레스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5일 대전 지역에서 열린 중기 익스프레스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다.

간담회에서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들은 수출 금융 지원, 물류애로 해소 등 수출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홍 차관보는 이에 대해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전용 신시장진출 지원자금을 지난해 3570억 원에서 올해 4174억 원으로 확대해 수출금융 지원을 강화했다"라며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의 국제 운송 지원한도를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긴급 확대하고, 중소기업 전용선복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차관보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별 중기 익스프레스를 지속 운영해 전국에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건의∙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기익스프레스 3차 회의는 오는 6~7월 열 예정이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