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김창기 국세청장 24억, 3.8억 감소…김태호 차장, 7.9억
보유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 영향…김 차장, 코인 52만 원 보유
- 이철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김창기 국세청장이 지난해 약 24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본인과 배우자, 삼남의 재산으로 총 24억1914만 원을 신고했다.
김 청장의 재산은 전년(27억9921만 원) 대비 3억8007만 원 감소했다.
김 청장은 서울시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아파트(84.94㎡)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다. 가액은 공시가격 하락으로 2022년 (10억8800만 원)에서 지난해 8억6600만 원으로 줄었다. 예금은 10억8859만 원으로 지난해 1186만 원 증가했다.
김 청장의 어머니와 장남, 차남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지난해 말 7억8687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년 대비 1억 6658만 원 줄었다.
김 차장은 부동산으로 총 18억2600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 신정동 목동신시가지아파트(70.20㎡)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했다. 해당 아파트 가액은 10억1000만 원에서 7억6300만 원으로 2억4700만 원 감소했다.
김 차장은 예금으로 2억879만 원을, 채무로는 전세자금 대출 등 1억2617만 원을 신고했다. 특히 지난해 비트코인, 도지코인, 루나,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52만 원어치를 새롭게 취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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