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BIS 회의 참석차 출국…CGFS 의장으로 활동
7일 출국 13일 귀국…세계 경제 상황 논의
- 김혜지 기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7일 스위스 바젤행 출국길에 오른다.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아시아지역협의회(Asian Consultative Council)에 참가한다.
이 총재는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 경제,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 논의 또한 주도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지난해 11월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CGFS 의장에 선임됐다. 이번이 CGFS 의장으로서 주재하는 두 번째 회의다. CGFS는 BIS 총재 회의의 최고위급 협의체로 주요한 글로벌 금융 현안이 생길 경우 가장 먼저 이곳에서 긴급 논의가 이뤄진다.
아울러 이 총재는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귀국일은 13일이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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