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대전서 '중기 익스프레스' 첫 회의…벤처 활성화 등 논의

벤처·스타트업 지원 확대 건의에 "반영 위해 노력할 것"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월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4.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기획재정부는 5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중기 익스프레스'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중기 익스프레스는 기재부와 중기중앙회가 전국의 중소기업을 만나 현장애로 해소를 돕는 플랫폼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중기 익스프레스를 발족·가동하겠다고 밝힌 이후 처음 열린 회의다.

기재부는 대덕연구단지, 카이스트(KAIST) 등 성장동력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래세대 기업, 기술창업기업 등이 다수 위치한 대전을 첫 번째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이날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 심사기간 단축, 중소기업 연구인력 확보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는 "관계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관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차관보는 "4월 중 개최될 2차 회의 방문 장소는 중기중앙회와 협의해 선정할 예정"이라며 "범부처 협력 차원에서 필요시 중소벤처기업부 외 다른 부처도 동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