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1차관 "디자인 산업, 새로운 가치 창출 지원"

25일 디자인계 신년인사회 참석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2024.1.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디자인 산업이 제조·서비스 등 타 산업과 협업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성남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디자인계 신년인사회'에서 "생성형 AI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강 차관과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27개 디자인 단체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선 회장은 "디자인의 역할이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환경, 안전, 보건 등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방법론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디자인총연합회 중심으로 디자인 정책 어젠다 발굴, 디자인 외연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6월 발표한 K-디자인 혁신전략을 바탕으로 디자인산업 생태계 활성화, 인공지능(AI)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디자인 신 비즈니스 도전, 사회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넛지 디자인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강 차관은 "우리 디자인기업들이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해에만 713건을 수상하며 전체의 16%를 차지했다"며 "청년 디자이너들이 다이슨, 렉서스 등 세계 유수 기업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천대일의 경쟁을 뚫고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수상하는 등 디자인 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