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장관 "선원, 경제 핵심 인력…근무 여건 향상에 역량 집중"
23일 선원대표와 첫 상견례…선원복지 등 현안논의
- 백승철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원은 우리 경제의 핵심 인력이며,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1월 11일 선사 대표단 간담회에 이어 1월 23일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의장단과 첫 상견례를 가지고 선원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성용 위원장과 의장단 등 선원노련 관계자 13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11월 6일 15년 만에 이루어낸 노-사-정 공동선언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실천 노력을 공유하고 선원복지 등 최근 선원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 장관은 "고령화와 신규인력 유입 감소로 우리 경제의 핵심 인력인 선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는 선원들이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현장에 필요한 우수한 선원들이 더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계속 소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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