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넷' 빈폴·폴로·아미·준지 등 55개 브랜드 할인정보 제공

22일부터 할인정보 제공…매주 금요일 갱신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찾은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2021.3.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부터 섬유·패션정보 플랫폼 '패션넷'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산업연합회 등을 통해 국내외 55개 브랜드의 할인정보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홈페이지에는 삼성물산(028260)·이랜드월드(035650)·LF(093050)·형지에스콰이어 등 45개 국내 패션기업과 나이키·폴로 랄프로렌 등 10개 해외 패션기업의 할인 정보가 제공된다.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할인정보로 갱신된다.

지난달 의류·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113.48로 전년대비 5.7% 상승했다. 산업부는 소비자 구매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할인 정보를 안내하기로 했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의류·신발 할인 정보 안내 서비스를 통해 그간 소비자들이 각 기업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야 했던 할인 정보를 패션넷 등을 통해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소비자들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국내 패션기업들은 내수시장을 토대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