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아시아 스마트시티 표준 백서 발간…세종·부산 우수성 담는다
아시아 5개국 6개 도시 성과지표 포함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아시아 스마트시티 핵심성과지표 표준 백서'를 발간한다.
국표원은 12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 포럼'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표준 백서는 국표원 주도로 한국(세종, 부산), 베트남(달랏), 중국(청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5개국 6개 도시에 대한 핵심성과지표가 담긴다.
핵심성과지표는 전자 의료 기록 사용률, 스마트 계량기 보급률, 자율차 보급률 등 분야별 도시 발전수준 평가에 활용하는 국제표준에 따른 지표를 일컫는다.
이날 포럼에서 각국은 백서에 담긴 국제표준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국표원은 아시아 공통 스마트시티 목표와 성과지표 설정을 제안했다. 공통된 목표와 지표에 따른 스마트시티 평가 사례를 상호 비교 및 보완하기 위한 제안이라는 것이 국표원의 설명이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아시아 스마트시티 표준 백서를 발간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아시아 국가 간 표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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