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연탄 3000장 후원…'따뜻한 겨울나기'
5일 상계동 10개 가구에 연탄 600장 전달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상계동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한국과해공업공단은 10개 가구에 연탄 3000장을 후원한다. 이날 산업부 직원들은 연탄 600장을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2007년부터 저소득층연탄소비보조(연탄 쿠폰) 사업을 통해 난방용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또 지난 2일 발표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에 따라 연탄 쿠폰의 지원단가를 7만4000원 인상한 54만6000원을 지원한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연탄쿠폰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과 겨울철 연탄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부도 지속 관심을 가지겠다"며 "연탄보일러 사용은 일산화탄소 중독, 화재 등 안전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그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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