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산업 발전 유공자 15명에 정부 포상…'2023년 세라믹의 날' 행사

 '2019년 세라믹의 날'에서 세라믹 산업발전 유공자 9명에게 정부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9.11.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019년 세라믹의 날'에서 세라믹 산업발전 유공자 9명에게 정부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9.11.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세라믹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부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라믹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라믹은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항공우주 산업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핵심 소재이다. '세라믹의 날'은 우리나라 세라믹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2015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9번째를 맞이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소재 국산화 노력 등을 기울여 온 세라믹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고, 세라믹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업계 간 긴밀한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도 정책적 지원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소재 국산화 노력을 인정받은 이상진 목포대학교 교수 등 13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라믹분야 논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한양대학교 이승환 대학원생 등 2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세라믹-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확립'을 주제로 국내외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한 '2023 국제세라믹융복합기술전'이 진행됐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