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우디서 두번째 원전 로드쇼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로드쇼는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워크숍, 비즈니스, 미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로드쇼는 사우디 원자력정책을 총괄하는 K.A.CARE를 비롯해 현지 에너지 및 건설플랜트 업계의 경영진 및 실무자들이 다수 참석했다고 한전은 전했다.
우리 측은 이희용 한전 원전수출본부장을 단장으로 안홍준 한국원전수출협회장과 현대건설 등 7개 국내 원전시공 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번 로드쇼에 이어 내년 초 '인력양성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 대한 현지화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희용 본부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사우디 정부에서 요구하는 원전 밸류체인 구축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며 "원전 시공분야의 장기 파트너십 구축은 사우디 원전 프로그램의 성공적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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