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D전담기관 3곳 클라우드플랫폼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이란 할당받은 가상공간을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를 말한다. 한마디로 본체 없이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 업체의 대형 컴퓨터에 접속해 사용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산업부는 3개 R&D 전담기관의 정보시스템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중견·중소기업들과 함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을 추진해 왔다.
산업부는 이번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으로 사업접수 등 그간 시스템 사용량이 편중됐던 업무시에 타 기관의 IT자원까지 활용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관별로 구매하던 서버나 PC의 비용은 연간 약 20%(1억원) 가량, 전력도 연간 30만KW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IAT, KEIT, KETEP 등 R&D 전담 3개 기관은 장비의 노후화와 유효연수 등을 고려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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