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구두개입 "단기간 환율쏠림 바람직하지 않다"
- 민지형 기자
(세종=뉴스1) 민지형 기자 = 1,050원선이 붕괴된 9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모습 2014.4.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figure>외환당국이 1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자 환율 시장에 구두개입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외환시장 개장 직후 최희남 국제금융정책국장 명의 메시지를 통해 "어떠한 방향으로든 시장쏠림으로 단기간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구두 개입했다.
최 국장은 "외국인 자금 유출입 및 역내외 시장 거래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9일 1050원선이 무너진 뒤 하루 만에 개장과 함께 1040원선이 깨지며 103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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