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민석 고용차관…정통관료 출신 노동정책 전문가
고용부 노동정책실장·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 역임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 신임 차관에 김민석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이 임명됐다.
김민석 신임 차관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노사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노동 전문가다.
김 차관은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고용부에서 노사협력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 노동정책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비서실 첫 고용노동비서관에 임명돼 현재까지 근무했다.
대통령실은 "김민석 신임 차관은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재직해 오며 노동개혁 과제 추진 및 노사법치 확립에 기여했다"면서 "고용·노동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고용·노동 분야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완수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관가에서는 김 신임 차관이 조직 내에서 친화력과 리더십을 인정 받고 있는 만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 추진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966년 경북 선산 출생 △1984년 용문고 졸업 △1992년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2005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노사관계학 석사 △1994년 행시 37회 △2017년 고용부 노사협력정책관 △2020년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 △2021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2022년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
freshness4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