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인공, '부패 관행 근절'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청렴추진기획단 회의
4개 분야 13개 과제 추진…청렴도 향상 위해 청렴 협의체 구성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1일 '2024년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하고 조직 내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을 강화한다.
'청렴추진기획단'은 49명으로 구성된 청렴 협의체로 △반부패·청렴 정책 공유 △사업별 부패취약분야 개선책 발굴 △고위직 반부패·청렴 결의 표명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공단은 기획단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HRD 파트너'를 비전으로 4개 분야 1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또 고위직의 적극적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전 세대·직급 간 소통을 실시하고, 반복되는 민원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및 제도개선으로 국민 고충을 해결한다. 이를 통해 내·외부 체감도 향상을 위한 자체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의 주요 내용은 △전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2024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및 주요 과제 공유 △사업별 부패취약분야 개선과제 논의 △기관장 청렴메세지 전파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공단은 올해부터 이사장 직속으로 '조직행복문화최고실행자' 보직을 신설하고 3S원칙을 기반으로 인사제도 개선, 부당지시·갑질근절 등 투명한 업무환경 조성과 내부체감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 정부 중점 추진사항과 연계해 △전관·이권 카르텔 예방 및 관리 △사업별 이해충돌방지 내재화 △공공재정 누수 방지 △채용비리근절 등 공정과 상식의 원칙 확립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직접 교육을 실시했고, 청렴에 대한 직원의 인식개선을 위해 고위직의 솔선수범 자세를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구성원이 행복해야 조직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직원의 체감도 향상을 통해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여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조직 운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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