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담배 해로움 알린다"…찾아가는 흡연위해예방교실 모집

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 19~28일 어린이집과 유치원 신청 접수

2025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안내문(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2025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안내문(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5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운영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금연두드림 홈페이지(nosmk.khealth.or.kr/nsk)를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015년부터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보육 환경의 금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왔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동화책, 게임카드 등 금연교육 관련 교구와 함께 전문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유아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성장기 흡연 진입 방지를 돕는다.

올해는 3~5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동화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를 활용해 구연동화, 수준별 신체활동, 체험활동(OX퀴즈, 카드 뒤집기, 율동 따라하기 등)을 진행하며, 가정 연계 활동을 위한 교재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교실형(강사 방문형)과 버스형(버스 방문형) 교육으로 구분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하나를 선택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전국 약 2800개 기관을 선정해 오는 4월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