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신규 코로나19 변이 백신 허가…"10월부터 접종"
한국화이자 신청한 '코미나티제이엔원주' 허가
12세 이상 접종 가능…1회 근육주사로 투여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10월부터 진행될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쓰일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코미나티제이엔원주'(브레토바메란)를 3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2024~2025 절기 예방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변이주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JN.1 변이주' 항원을 발현하도록 설계된 mRNA(메신저 리보핵산)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백신이다.
'코미나티제이엔원주'의 효능·효과는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희석 없이 0.3㎖을 1회 근육주사로 투여한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최소 3개월 이후에 접종받으면 된다.
식약처는 "안전성·효과성 및 품질에 대해 전담심사팀을 운영하며, 감염내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가 이후 국가출하승인을 통해 해당 백신의 품질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이상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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