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듀오락, '비타푸드 아시아' 참가…수출 확대 가속

"55개국에 공급 중…유산균 본고장 덴마크서도 인정"

쎌바이오텍 듀오락 관계자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4'에서 참관객에게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다.(쎌바이오텍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쎌바이오텍(049960)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4'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알리고,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비타푸드 아시아 2024는 방콕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 세계 70개국 600여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1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다.

쎌바이오텍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대표 기업으로 비타푸드 유럽과 중국 HNC 등 국제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국산 유산균의 위상을 높여 왔다. 세계 특허 ‘듀얼코팅’ 등 CBT 유산균의 독보적 기술력을 소개했다.

듀오락은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11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중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도 품질 등을 인정받아 현지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제도인 미국 식품의약국(FDA) '그라스'(GRAS)에 유산균주를 세계 최다 등재한 점과 대장암 신약 후보물질 'PP-P8' 임상 1상계획 승인 등을 알렸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비타푸드 아시아 2024는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듀오락이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유산균 시장을 선도하며, K-유산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