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2023 BIA 심포지엄' 내달 10일 개최…'근감소증 솔루션 모색'

특별강연·심화워크숍·근감소증 중재요법 등 3개 세션 진행

인바디 로고/인바디 제공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다음달 10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아트홀에서 '2023 BIA 심포지엄 X 근감소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BIA 심포지엄은 체성분측정의 기본 원리인 BIA(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생체전기임피던스법)를 기반으로 질환별 주요 연구자들의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추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근감소증'이다. 인바디는 근감소증이 한국질병분류코드로 등록된 2021년부터 BIA 심포지엄 주제로 3년 연속 근감소증을 선정해 질환 진단, 임상 연구 증례, 예방 및 개선 중재 요법 등을 다뤄왔다. 올해는 근감소증 진단 기준의 현황과 전망을 중심으로, 학계 전반의 이슈와 치료 요법 개발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별 강연 △근감소증과 체성분 분석의 이해를 위한 심화 워크숍 △근감소증 중재 요법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인제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태년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덕윤 교수,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원장이 각 세션의 좌장으로 나선다. 세션별로 각 분야 의료진 및 전문가들의 세부 강연이 예정돼 있다.

내년 전 세계 근감소증 진료지침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번 BIA 심포지엄을 통해 근감소증에 대한 주요 연구자들의 심층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임상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 강연도 준비됐다. 히데노리 아라이 일본 국립장수의료센터 이사장이 연자로 참여해 근감소증의 중요도 및 일본 내 제도적·임상적 측면에서의 BIA 활용에 대해 강연한다. 히데노리 아라이 교수는 2019 AWGS 가이드라인 제정 시 근육량 평가 도구로써 BIA를 포함시킨 바 있다.

참가 사전 등록은 전용 QR코드 혹은 전화 및 이메일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신현주 인바디 체수분측정기 총괄은 "근감소증이 더 이상 단순 노화 현상이 아닌 하나의 질환으로 분류되며, 더 많은 사람이 명확한 진단 및 치료 기준을 기반으로 근감소증 예방 및 개선의 혜택을 누리길 바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국내 연구진들이 근감소증 진단 및 예방, 치료제 개발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