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위기 모면한 큐리언트, 1년5개월만에 거래 재개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신약개발 기업 큐리언트 주권 거래가 지난해 5월 거래 정지된 지 1년 5개월여만에 재개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큐리언트의 상장유지를 6일 결정했다. 매매 거래 재개일은 이달 7일이다.

큐리언트는 지난 2016년 기술특례상장했으나 상장 5년 후 실적 기준 미달로 거래 정지 조치를 받았다.

이후 큐리언트는 지난해 8월 거래소로부터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았다.

이 회사는 현재 주력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Q702'의 미국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1상은 연내 완료할 예정으로 이후 내년 임상2상을 추진한다.

한편 특례상장 회사의 경우 상장 5년 후부터 별도 기준 최근 분기 매출 3억원, 최근 반기 매출 7억원을 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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