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호' 노벨 생리의학상 배출 가능할까"…국회 토론회 개최
김윤 "대한민국 의료연구 영역에서 성과내야할 때"
- 김규빈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와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노벨생리의학상, 한국에서도 가능할까?-의사과학자 양성과 바이오강국의 길'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와 국회의원 이언주, 강선우, 김윤, 황정아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AI) 의료 및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가기 위한 의사과학자의 역할, 현장에서 의사과학자가 겪는 어려움, 기초의학 육성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된다.
김종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은 AI 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의사과학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류승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의사과학자 당사자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인겸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회장은 기초의학 육성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철훈 연세대학교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부단장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본부 본부장 △홍승령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 과장 △남혁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기술과 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김윤 의원은 "노벨평화상,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어, 다음은 대한민국의 의료 연구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이뤄낼 때"라며 "MD-PhD 프로그램 실효적 개선과 기초의학 연구를 위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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