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카이저바이오,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 협약

'원헬스케어' 통한 건강한 사회 실현 목표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3일 카이저바이오와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최근 카이저바이오(대표 이상래)와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0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카이저바이오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가 건강한 원헬스케어(One-health care)를 지향하며,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에 앞장 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상래 카이저바이오 대표는 회의 바이오헬스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측은 지난 3일 맺은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과 원헬스케어를 통한 건강한 사회 실현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기술집약적 산업의 중심에 있는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성공한다면 국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대한수의사회는 동물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R&D) 분야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래 대표는 "다중표적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을 통해 동물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사람 치매 환자의 치료제 개발까지 이루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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