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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줄 모르는 기생충 인기

2020/02/16 14:59 송고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제92회 아카데미 영화제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와 세계 영화사를 새로 쓴 영화 ‘기생충’ 촬영지를 한류관광 명소로 개발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기생충 주요 촬영지를 탐방하는 ‘기생충 팸투어’ 개발 구상을 내놨다. 시상식 이후 봉 감독의 디테일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다. 아현동 돼지쌀슈퍼와 계단, 종로 자하문터널, 노량진 스카이피자 등 네 곳을 코스로 엮어 해설사가 동행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6일 오후 한 시민이 기생충 촬영지였던 서울 종로구 자하문터널 계단을 스마트폰에 담고 있다. 2020.2.16/뉴스1 pjh25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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