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직원들에게 폭언·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이 이사장의 폭언과 폭행, 욕설 등에 시달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피해자는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일부가 이 이사장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으며, 이 이사장 측도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5.28/뉴스1 neo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