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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강남, 도망가는 '투런포'

2018/04/24 21:26 송고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LG 유강남이 2점 홈런을 쏘아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18.4.24/뉴스1 kkora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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