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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스1) 공정식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 한국 대 일본의 경기가 열린 23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고 체육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을 응원하던 재학생과 주민들이 11엔드 접전 끝에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자 환호하고 있다. 2018.2.23/뉴스1 jsg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