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카메룬 출신 '난민 복서' 이흑산(본명: 압둘레이 아산)이 25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신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복싱메니지먼트 코리아 한일 국제전 및 한국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바바 카즈히로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다. 이흑산은 2015년 8월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카메룬 대표로 출전한 뒤 탈영을 감행한 다음 국내 망명을 신청해 지난해 7월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 2017.11.25/뉴스1 msir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