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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이는 차은택

2016/11/08 23:29 송고   

(인천공항=뉴스1) 안은나 기자 = 현 정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비선실세'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와 함께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을 받는 차은택 광고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검찰로 압송,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차씨는 미르재단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등 각종 문화 관련 정책과 국책 사업에 개입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설립 및 운영 과정에서 최씨와 함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6.11.8/뉴스1 coinl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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