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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범슨이 이겼다

2014/11/23 17:51 송고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23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성남FC의 2014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거머쥔 성남 선수들이 김학범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2014.11.23/뉴스1 pjh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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