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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4시50분쯤 서울 중구 장충동의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호텔 투숙객과 직원 등 580여명이 대피하고 50여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2020.1.26/뉴스1
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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