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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20일 서울 청계천에 핀 산수유 꽃 아래로 한 시민이 몸을 움츠린 채 걷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018.3.20/뉴스1
kkora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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