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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신임 대법원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6년의 임기를 시작한 김 대법원장은 취임 후 혼란스러운 내부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 조사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2017.9.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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