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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1사 만루 상황 SK 선발 윤희상이 모자를 고쳐쓰고 있다. 2017.4.26/뉴스1
fotog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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