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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새벽 조사를 마친 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에서 구치소로 가는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17.2.20/뉴스1
kysplane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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