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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공모해 대기업들에 거액의 기부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21일 새벽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마친 뒤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16.11.21/뉴스1
coinl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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