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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와 공모해 대기업들에 거액의 기부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15일 오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호송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2016.11.15/뉴스1
psy51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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