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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공모해 대기업들에 거액의 기부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도착해 청사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6.11.11/뉴스1
kysplane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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