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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돼 구속된 최순실 씨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2016.11.09/뉴스1
frost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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