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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대기업들에 자금출연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7)이 2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안 전 수석은 '비선실세' 최순실씨(60·최서원으로 개명)를 도와 최씨 국정농단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6.11.2/뉴스1
fotog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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