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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이 28일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의 보조 훈련장에서 '지옥 펑고'를 받았다. 3루수 자리에서 김성근 감독이 직접 쳐주는 펑고를 받느라 녹초가 됐다. 김태균이 '지옥 펑고'를 끝낸 뒤 철망에 기대 앉아 쉬고 있다.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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