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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가슴라인.
배우 신세경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으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rnjs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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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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