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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콘텐츠' 매출 100조원, 수출 50억달러 시대 연다

2013년 콘텐츠산업에 3961억원 투자..전문인력 2만명 육성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2-11-21 08:01 송고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콘텐츠 2012 컨퍼런스.. © News1 박지혜 기자



내년 콘텐츠 매출 100조원, 수출 50억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 예산 3961억원을 투입한다.


콘텐츠 전문인력도 2017년까지 2만명을 양성한다.


정부는 21일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콘텐츠산업 정책의 주요 방향을 담은 '2013년 콘텐츠산업진흥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재부, 교과부, 지경부, 문화부, 방통위 등 11개 부처 장관과 이석채 KT 회장, 김인규 KBS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 8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시행계획은 콘텐츠산업진흥법 제6조에 의해 3개년 단위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해 범부처적으로 수립하는 연도별 세부 사업계획으로 2011년 5월 수립된 제1차 콘텐츠산업진흥 기본계획(2011~2013년)에 따른 것이다.


2013년 콘텐츠산업은 '100조원 매출, 50억달러 수출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자리는 62만명을 고용하다는 목표다.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중장기 계획은 2017년까지 창의인재 2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3년 시행계획의 5대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3961억원이다.


2011~2012년간 7240억원을 투자해 2013년까지 총 1조1154억원(2011년 3279억원, 2012년 396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콘텐츠산업 투자재원은 모태펀드에 500억원을 새로 출자해 1200억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고 총 2300억원으로 보증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법적근거를 마련한 콘텐츠공제조합 설립을 본격화하고 공제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3D 후반 작업 시스템, CG 프로젝트 제작지원, VR(가상현실) 등 차세대 콘텐츠 개발을 촉진하고 이러닝, 이트레이닝, 기능성게임 등 융합콘텐츠 시장 창출을 위해 콘텐츠 개발과 제작, 인프라 조성 등에 57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의 전문멘토와 예비인력간 도제식 교육(9개 기관, 270명), 방송신기술·모바일·3D 등 분야별 전문교육, 현장 프로젝트 연계교육 등을 통해 창의인재도 양성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기업·단체의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을 지원하고(교육생에게 협력기업 등 취업 연계 서비스 제공, 재학생 학점 인정) 창작인턴제를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 인증기업 인턴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3개월 임금의 50%).


특히 인턴을 받은 교육생이 창작·창업 성공 시 지원금(200만원)을 지급한다.


콘텐츠 창작의 기반인 스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토리 관련예산을 올해 9억8000만원에서 내년 31억8000만원으로 대폭 확충했다. 스토리텔링 공모전, 스토리 기획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아울러 아시아 일부 시장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는 콘텐츠의 시장영역을 선진국, 신흥개발국 등으로 다변화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켓 참여 지원, 글로벌 뮤직네트워크 조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기기-서비스-콘텐츠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2011년에 시작한 차세대콘텐츠 '대중소기업 연계형 프로젝트'는 3년차를 맞아 총 투자액이 1000억원을 넘길 예정이다.


투자금액의 80% 이상을 대기업이 출자하며 전액 중소 콘텐츠개발업체의 프로젝트에 지원된다.


올해는 국고 62억원, 민간출자 400억원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외 저작권 보호 노력도 더욱 강화된다.


해외저작권센터 1개소를 말레이시아에 추가 신설하고 한류 콘텐츠 침해 가능성이 높은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4개국을 우선으로 현지 저작물 온라인 유통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환경에 대응하는 저작권 보호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와 모바일 환경에서 관련기술 개발을 실시하고 공공저작권 신탁제도 활성화, 신탁범위 선택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콘텐츠산업과 이용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분쟁조정위원회와 무료법률자문단의 운영을 확대한다.


방송·영화·연예산업 등 분야 표준계약서 보급 확대를 통한 공정규범 마련, 외주제작 인정, 공급기준 적용 등 방송사·플랫폼사업자의 불공정 행위 규제 강화를 위한 법·제도를 개선한다.


중소기업 위주의 콘텐츠 생태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불공정행위를 개선하는 다양한 정책도 추진된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