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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UN 공공행정상 첫 수상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2012-05-08 09:05 송고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정책'이 유엔이 주관하는 유엔 공공행정상(PSA : Public Service Awards) 정책결정 참여 부문 수상자로 8일 최종 선정됐다. 


한국이 청소년 정책으로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 공공행정상은 세계 5개 지역으로 나눠 5개 부문을 시상하게 된다. 올해에는 5개 대륙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총 1344건이 응모했다. 2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 주관으로 예비심사, 1차 심사, 2차 심사, 전문가 검증 등 심사를 거쳐 청소년 정책 부문에서 여성가족부가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정책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186개의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는데 이 부분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186개의 청소년참여위원회 이외에도 청소년특별회의, 지역사회변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오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발굴된 정책과제는 지난 5년간 198건에 이르며 실제로 수용된 안건은 171건에 이른다.  

이 외에도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 위기청소년에 대한 예방 지원 체계화, 청소년 인터넷게임 건전이용제도 도입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부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은 오는 6월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공공행정상 기념식(2012 UNPSA Awards Ceremony)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l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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