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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연어치어 8만마리 방류

(경남 밀양=뉴스1) 이철우 기자 | 2012-03-13 07:30 송고

경남 밀양시와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오는 15일 밀양시 삼랑진읍 거족리 삼산교 아래에서 시민,환경단체,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어치어 8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시의 연어치어 방류는 1981년 4월 18일이 마지막이었다. 따라서 이번 방류 행사는 21년만에 재개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더 깊다.
 
삼산교는 밀양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예로부터 연어 회귀지로 유명하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이날 연어 치어 방류를 위해 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 등에서 연어 수정란을 가져와 5∼6cm크기의 어린고기로 키웠다.

밀양시 관계자는 “연어방류는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바다로 나간 연어가 다시 알을 낳기 위해 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오는 회귀율은 1∼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엄용수 밀양시장은 "연어 방류를 계기로 밀양강 일대 생태계 복원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연어가 다시 돌아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밀양시 농정과 농수산담당(055)359-7124



leecw6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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