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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독립선언 93주년 행사 거행

서울과 도쿄서 동시에 실시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2-02-08 07:56 송고
  © News1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재일유학생들이 도쿄에서 벌였던 2·8 독립선언 9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8일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열렸다.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주관으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 기념식에는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안홍순 광복회 부회장과 광복회원, 한세대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2·8독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한국독립유공자협회장 기념사, 서울지방보훈청장·광복회장(대독) 축사, 3·1여성동지회합창단 기념공연, 김삼웅 교수 기념강연,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일본 도쿄에서도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렸다.

 

도쿄 기념식에는 정양성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박유철 광복회장, 신각수 주일대사, 정진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단장, 광복회원, 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쿄 기념식은 국가보훈처 차장과 주일대사 기념사, 재일본한국유학생연합회장 2·8독립선언서 낭독, 광복회장 민단장 치사, 특별공연,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3·1운동 기폭제가 된 2·8 독립선언은 한국학생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긋는 항일운동으로 1919년 2월8일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한복판에서 일어났다. 

 

당시 조선청년독립단의 최팔용, 송계백, 김도연, 김상덕 등을 비롯해 한인 유학생 400여명은 도쿄 중심가에서 조선의 독립을 선포하며 독립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렸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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