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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선발 5연승+구자욱 결승타' 삼성, 두산 꺾고 위닝시리즈 달성

구자욱 5회 1사 1, 2루서 결승 적시타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05-02 21:38 송고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대 2로 승리를 거둔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4.5.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대 2로 승리를 거둔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4.5.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에이스 원태인의 활약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마쳤다.

삼성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전날에 이어 두산에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삼성은 20승1무13패로 3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16승19패가 되며 반등에 실패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이날 6이닝 동안 1실점(무자책)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원태인은 지난달 9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타선에서는 김영웅이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5타수 2안타를 친 베테랑 구자욱은 5회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5회말 2사 만루 상황때 정수빈의 내야땅볼을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삼성 선발 원태인이 포효하고 있다. 2024.5.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5회말 2사 만루 상황때 정수빈의 내야땅볼을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삼성 선발 원태인이 포효하고 있다. 2024.5.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두산은 선발 최원준이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으나 경기 후반 박정수와 홍건희가 각각 1실점씩 한 것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1-1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삼성은 5회 1사 2, 3루에서 구자욱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2-1로 앞서갔다.

8회에는 2사 후 강민호, 김영웅, 이재현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8회 필승조 김재윤이 1점을 내줬으나 9회 2사 1, 2루에서 류지혁이 천금 같은 적시타를 치며 4-2로 달아났다.

삼성은 9회 마무리 오승환을 올렸고 큰 위기 없이 두산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마무리 오승환과 포수 강민호가 4대 2로 승리를 확정짓자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5.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마무리 오승환과 포수 강민호가 4대 2로 승리를 확정짓자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5.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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