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이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일 한승범 병원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제13차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한 병원장은 지난해 4월 고려대 안암병원장으로 취임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와 보험위원장 등으로 활약했다.
한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을 강화해 의료계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의료계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국내 47개 상급종합병원 원장들의 협의체로, 상급종합병원지정평가 및 의료 정책과 관련한 내용들에 대해 상급종합병원과 정부부처 간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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