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를 기록하면서,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2%대로 다시 내려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100)로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2.4%를 기록한 이후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 등 모두 3%대를 기록했다.
이후 올해 1월 상승률 2.8%를 기록하면서 반년 만에 2%대로 낮아졌지만, 2월과 3월 각각 3.1%를 기록하면서 반등한 바 있다.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수인 식료품·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 3월 상승률(2.4%) 대비 상승폭은 0.1%포인트(p)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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