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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군인이 별 달고 싶은 것처럼 나도, 단 연마한 뒤…尹보단 잘할 수"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4-04-25 10:17 송고 | 2024-04-25 10:29 최종수정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이 '별을 볼 가능성이 있는 인물' 중 한명으로 꼽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솔직히 '별을 달고 싶다'고 했다.

다만 실력을 갈고닦은 뒤에나 욕심낼 문제라며 '자기 연마'를 외쳤다.
이 대표는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가 "정치인 이준석이 바라보는 지점은 별이 되는 그 순간이냐"고 묻자 "예를 들어서 육사 나온 중위 대위쯤 되는 분에게 '당신은 군인으로서 무엇을 이루고 싶습니까'라고 묻는다면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싶고 별도 달고 싶고' 이런 얘기 할 것 아니냐"며 "저도 그렇다"고 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장교 중) 별을 다는 인원은 몇 명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제 역량치가 돼야 올라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당대표, 야당대표 할 때 '그러면 다음은 대권입니까'라는 얘기를 많이 안 들었겠느냐"고 한 이 대표는 "저는 국익을 위해서 해외에서도 꿀리지 않는 정치력을 보여주는 게 정치의 본질이라고 보고 그걸 연마해서 잘하기 전까지는 욕심낼 생각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든 국외든 정치 트레이닝 안 된 상태에서 했다가 지금 민망하지 않는가"라며 "(수련을 덜 쌓더라도) 제가 윤석열 대통령보다 내치든 외치든 잘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당장 욕심내기보다는) 국제사회에서 어느 정도 통용될 만한 정치력을 가지기 위해 자기 수련을 많이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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