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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4시56분께 대전 중구 옥계동의 한 4층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5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대피한 6명은 병원 치료를 희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3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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